오스트리아 첼암제 Zell am See 레스토랑 Restaurant Kupferkessel

지난 12월 26일, 오스트리아는 공휴일이었다.

 

시댁에는 가능하면 매년 12월 24일에 방문하여 26일에 돌아오곤 했는데

올해 12월 24일에도 내가 출근을 했기 때문에..

25일에 방문하고 26일 밤에 집으로 돌아왔다.

 

25일 저녁은 시부모님 댁에서 저녁을 먹었고

26일엔 온 가족이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시댁은 Salzburg잘츠부르크 주의 Saalfelden 잘펠덴이라는 곳이고

시댁과 첼암제까지는 차로 약 15-2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Kupferkessel라는 레스토랑에 도착을 했고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첼암제라는 관광지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우리 시댁식구들이 다 좋아하는 곳!

나중에 베니에게 듣길, 첼암제나 잘펠덴에서 이곳이 매우 유명한 곳 중에 하나라고!

들어가자마자 자리 안내를 받았다.

 

이날, 어머님의 남자친구분은 몸이 아파서 참석을 못했다.

두 명의 시동생과 어머니, 이모님, 삼촌 그리고 베니와 나

독어 좀 늘었다고 그렇게 또 장난치고 놀았네ㅎㅎ

 

시동생들은 다 방학

다음날이었던 27일에도 일하는 사람은 삼촌과 나뿐

나머지 모두가 휴가... 덕분에 나와 삼촌만 일한다고 그걸로 한참을 떠들었네.

여기는 스테이크도 있고, 해산물 요리도 있고, 피자와 햄버거도 있다,

생각보다 음식 종류가 엄~ 청 많다. 

 

아! 그리고 메뉴판에는 독일어 메뉴 밑에 작에 영어로도 적혀있어서, 메뉴 고르기 어렵진 않다.

이날 베니가 주문한 스테이크 샌드위치

주문하니 샐러드가 함께 나왔다.

 

베니가 원래 다른 거 주문하려고 했는데,

내가 주문한 거 다 못 먹을 거란 생각에 그냥 간단하게 스테이스 샌드위치

 

옆에서 한입 먹어봤는데, 오 스테이크 생각보다 맛이더라?

그냥 마냥 질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

요건 내가 욕심내서 주문한 그릴 옥수수

다음에 가면 주문 안 할 거야

5유로였나 6유로였나 그랬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어

그릴에 대충 데우고 준 느낌이랄까나

그냥 여름에 옥수수 사서 내가 만들어 먹는 게 훨~ 씬 맛있겠다 흥

내가 주문한 피자!

정확하게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무슨... 하우스 스테이크 피자였나... 그냥 하우스 피자였나...

 

그냥 피자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냥 오스트리아 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맛보단 살짝 더 맛있는 정도ㅋㅋㅋㅋ

뭐.. 물론 내가 맛있는 피자집을 알아서 그런가.. ㅎㅎ

(내가 좋아하는 피자집은 다음에 언젠간 리뷰하는 걸로!)

 

레스토랑 입구에 화덕이 크게 자리 잡고 있는데, 그걸로 구운 게 아닐까라는 추측. 아님 말고

다음번에 가면 피자는 경험해 봤으니 버거를 먹어봐야겠다.

 

사진에는 없지만, 시동생이 주문한 햄버거를 한입 먹어봤는데.. 오 버거 맛있더라ㅋㅋㅋㅋ

그리고 베니가 주문한 디저트

Hausgemachte Mohr zwillinge im Hemd mit Vanilleeis Schokoladensauce und Schlagobers

이름도 참 긴 디저트를 주문한 베니

그냥 오스트리아 스타일의 브라우니 같은 디저트였다.

나는 워낙 초코를 싫어해서 그냥 패스

베니입에는 맛있었으나, 막 그렇게 특별한 건 모르겠다고!

 

 

 

 

 

Restaurant Kupferkessel - Kreml GmbH

Brucker Bundesstraße 18, 5700 Zell am See

https://www.kupferkessel.at/

Restaurant Kupferkessel in Zell am 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