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도착하자마자 베트남 쌀국수 먹기 OANH 65

지난 3월

새언니가 나를 보러 오스트리아에 왔을때

우리집에서 가까운 뮌헨으로 놀러갔다왔다.

 

집에서 기차타고 금방 가니깐ㅎㅎ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호텔이 아닌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그래서 뮌헨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미리, 지냈던 호텔에서 가까운 베트남 레스토랑을 검색해뒀다ㅎㅎ

 

도착했을때 다행이 영업중이였다.

점심주문 더 안받으면 어쩌지 했는데ㅎ

 

내부가 생각보다 깔끔했다.

직원도 친절했고...

사장님인가? 싶은분도 친절했다.

 

자꾸 독어로 여행중이야? 휴가야?

다 대답해드림

주문하는것도 막 좋은 선택이야 이런식으로도 해주시고 ... 그래서 그런가 이곳의 기억이 좋네

어디서든 잘먹고 다니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쌀국수 두개 시키기 싫어서

쌀국수 하나, 밥 메뉴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스프링롤도

쌀국수는 그냥 접근하기 쉬운맛

여기도 사실 쌀국수가 미쳤다!!!!! 는 아니지만, 그냥 따뜻하게 슴슴~하게 잘 먹었다.

 

찐한 국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고,

같이나오는 향채소도 넣어 먹었으니 더 좋더라

 

고수가 들어가긴 들어가는데

더 들어가면 좋겠다 히히

 

같이 주문한

무슨 블랙페퍼 뭐였던거 같은데

요건 내입엔 짰다.

 

내 입 기준이면 짬ㅋㅋㅋ

왜냐면 나는 나 혼자 먹는 음식에 모든 간을 잘 안함ㅋㅋ

 

아무튼 그래도 밥이랑 같이 먹으니 먹을만 했다.

좀 자극적인 맛이였달까나

바삭해ㅠㅠ

우리 이날 주문하면서 맥주도 각각 주문했는데

이런류가 진짜 맥주안주

 

나는 같이나오는 소스말고

쓰리라차에 찍어먹었는데, 역시 쓰리라차

금방 순삭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1인 1개 주문해야지ㅋㅋㅋ

디저트 중에

바나나 튀김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휴.. 호불호 있을듯

 

일단 내스타일 아님

이런맛일줄 알았으면 그냥 디저트 카페 찾았겠지

맥주까지 43.30유로

팁까지 47유로 정도 내고 나왔던거 같다.

 

우리동네에도 이런 집이 있으면 자주갈텐데...

요 근처에서 숙박한다면

한번쯤 가보는거 추천

일단 너무 친절해서 더더욱 기억에 남는 곳이였다.

 

OANH 65
Lindwurmstraße 65, 80337 München, 독일
+498923024706
http://www.oanh65.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