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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의 마지막 완탕 Maison Yang Restaurant여행_맛집편 2023. 6. 28. 06:02
뮌헨에서 진짜 아시안 레스토랑을 열심히 찾아다녔던거 같다.
뮌헨에 가기전부터
숙소 주변부터 시작해서
맛집을 엄청 찾아놨었다.
사실 뮌헨이나 여기나 맛집은 그냥 비슷비슷한듯
아무튼 마지막날
기차타고 돌아가기전에..
일단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숙소에서 가깝고, 평도 괜찮길래...ㅎㅎ
그리고 새언니가 완탕을 엄청 좋아하기에
내부는 이렇다.
여름에는 테라스 자리도 생긴다던데
나는 겨울같은 봄에 다녀왔다니
내부에만 있었음
내부도 뭐 깔끔
우리는 오픈하자마자 다녀왔는데
그래서 우리가 첫 손님
이후에 계속 꾸준히 손님들이 들어왔다.
그런데 다 여자였어ㅋㅋ
썸머롤을 하나 주문했다.
뭘로할까 하다가 닭고기가 들어간 썸머롤로 선택
새언니랑 뮌헨에 있는동안
똑같은 썸머롤이 질려서
닭고기는 그동안 안먹었으니
이건 좀 괜찮겠지 싶어서 바로 주문
저 같이 나온 소스는 별로
무슨 쌈장같은 느낌이였는데
너무 별로
그리고 여기 자체적으로 있던 소스들이랑 먹는게 훨씬 맛있었다.
함께 주문한 딤섬
왼쪽의 검은 만두피는
소고기가 들어간 딤섬이다.
생각보다 딤섬 피가 너무 두껍고 퍽퍽한 느낌
집 만두 피 잘못 만든 느낌이랄까
그런데 속은 맛있었다.
그리고 오른쪽은 새우살이 들어간 딤섬
이건 익숙한 맛ㅋㅋㅋㅋ
피도 쫄깃쫄깃하니 맛있더라
나는 속이 별로라
그냥 작은 사이즈 완탕 스프를 하나 주문했다.
채소랑,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완탕이 약 5-6개 정도 들어있던거 같다.
국물은 그냥 말끔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있을듯
왜냐면 나한테 딱이였으니
테이블에 올려있는 소스 넣어서 먹어도 될듯
새언니가 주문한 차우쇼우
Chao shou bowl
고추기름이 올라간 뜨끈한
언니 입맛에 딱 저격
완탕스프랑 뭐가 다른가 했는데
일단 들어가는 완탕은 동일했다.
그런데 그 외의 내용물이 다 달랐던거
채소도 다르고, 국물의 맛도 당연히 다르고
완탕스프보다 조금 더 간이 쎄고 자극적이 맛
그리고 추가로 콜라 두개
총 43,70유로
생각보다 맛있게 먹어서 팁도 가득 주고 왔다.
요 집은 너무 만족스러웠다.
내가 이동네에 살고있다면.. 분명 술 마시고 다음날 무조건 생각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ison Yang Restaurant
In der Passage, Brunnstraße 3, 80331 München,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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