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시원하게 살아볼려고 에어컨을 샀쥬:b

나는 참 알콜을 좋아함

베니랑 결혼전에도

내가 어느 나라에 살았던

각종 술을 마셔보곤 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동일하다ㅎㅎ

 

특히 와인은 완전 싸던 비싸던

이것저것 자주 많이 마셔보고 있다.

새언니가 와 있었을땐

매일저녁 한병은 꼭 마셨는데

 

요즘엔 일주일에 한번정도 마시고 있다.

 

베니랑 마트갔다가

진을 6유로였나? 팔길래 사봤는데

오 가격에비해 너무 만족스러움

베니랑 한동안 요 진을 야무지게 마셨지

 

이제 더 안파나..?

더 사고싶은데...ㅠㅠㅠ

 

이렇게 마시면

병이 한가득 쌓임

와인이나 진 뿐만아니라

맥주도 한가득 마시곤 하니깐

각종 병이 나오곤 한다.

그래서 무조건 한달에 한번은 꼭 버려야한다.

이게 좀 귀찮음

 

여름이 되고

날이 더워지고

음식하기 귀찮고

 

요즘 내가 제일 자주해먹는 최애

치즈토스트

빵안에 치즈와 살라미 넣고 토스트기에 구워주면 끝

 

베니도 치즈토스트를 좋아해서

요리하기 귀찮을때 종종 만들어 주곤 한다.

요즘 쓰리라차 소스에 찍어먹는데.. 아주 미침ㅋㅋㅋ

 

하루는.. 베니에게

저녁 뭐 먹을래? 라고 했더니 짜장라면 먹겠다고 하길래

냉큼 후라이 하나 해서 짜파게티에 올려줬다.

 

이날 물을 너무 덜 뺐더니만,.. 휴

사진에는 없지만

이날 부추김치도 마지막이였는데..

먹고싶다 부추김치

 

 

 

날이 더운 여름이여도

아주 가끔 날이 많이 안더울때가 있다

약 22-4도 정도

그럼 그럴때는 튀김이나 열을 많이 받는 음식을 하곤 하는데

이날은 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의 최애는 나의 양념치킨

그래서 치킨 후라이반 양념밤ㅋㅋㅋㅋㅋ

 

 

나 이직 성공하라고!!!!

나 공부하라고 사주신 책

실전에 필요한 책인데

사실 큰 도움이 안됨

휴... 그냥 내스스로 독학을 하던

수업을 듣던

 

결국 인강듣기 시작했다.

진짜 너무 공부하기싫어

그런데, 저 책으로 공부할려니 더더더더욱 안됨

베니도 막상 보더니, 생각보다 도움이 안된다고... 휴.......

 

그래도 나 이곳에서 이직 하고만다

무조건 이직 하고만다!!!!!!!

 

 

혼자 일하는 날에

주문이 들어오면 진짜 너무 빡친다.

불공평해

나는 풀타임근무도 아닌데,

풀타임직원만큼 해주길 바라고 요구한다는게

 

물론 내가 손이 빨라서 금방금방하는게 문제긴 하지만

그들에겐 호구로 보이는걸까

이날은 5시간 일했는데, 

스시 만들어내고, 주문들어온 스시 만들고

청소 싹 다 하고

재료 날짜에 맞게 싹 다 버리고

연어로 5개 약 12키로 썰어야 하고

내가 이것들을 5시간 이내에 다 끝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매니저ㅡㅡ

 

진심 너무 짜증났잖오

이번주 토요일 혼자 일하는데

이번주는 부디 별일 없으면 좋겠다..

 

에어컨 샀다

우리가 산건 이동식 에어컨

한국의 설치형 에어컨이 너무 그립다.

그런데 이 나라는 일반 가정에 에어컨이 없는 집도 많고

있다고해도 이동식을 갖고있는 곳이 많다.

사실 내가 아는 이곳의 지인들중 우리처럼 에어컨 갖고있는 지인은 딱 한명뿐

진짜 다들 이 여름 어떻게 지내는거람?

 

한국의 에어컨이 그립지만, 이동식이라도 있다는게 어디람

이걸로 만족해야지

 

에어컨 살려고 알아보는중

한국브랜드 에어컨도 있고 했는데... 그런 설치형은

베니말로는 이게 설치형이 설치할려면

건물부터 이래저래 많이 까탈스럽다고

 

공간자리 잡아 먹는거 너무 싫음

저걸 또 어떻게 보관해야하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