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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젠하임 '포하노이' 쌀국수 맛집까진 아닌 Phohanoi - Sushi bar카테고리 없음 2023. 5. 31. 00:02
지난 3월 초
동네의 한국인 친구와 새언니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 독일 로젠하임에 다녀왔다.
목적은 콧바람
그리고 다들 전날 술을 마셨기에
국물 해장을 위해 쌀국수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독일 로젠하임(Rosenheim)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쌀국수집이 많더라..
아무튼 우리가 찾아간 곳은 포하노이Phohanoi 라는 곳
우선 결론을 말한다면
한번쯤 간다면 뭐...
그런데 쌀국수 하나를 위해서 방문하는건 아닌듯
토요일 낮 12시쯤 방문했고
우리가 첫손님
예약안하고 갔는데 자린는 널널했다.
그래고 생각보다 현지인이 많은듯 했다.
처음 주문한건 똠얌꿍이랑 완탕수프
우리 이거 받아서 먹자마자 깜짝놀랬잖오
하나같이 맛이 뭐가 빠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탕스프는 계란탕에 물만두 넣은맛ㅋㅋㅋ 뒤로 훅 올라오는 참기름의 맛ㅋㅋㅋㅋㅋㅋㅋㅋ
똥얌꿍은 나름 비슷하긴 했는데.. 맛이 한 2-3개 부족하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내가 먹어버릇했던 맛이 아니고 부족해서 갸우뚱하게 하는 맛
스프 나오고 얼마 안되서 나온 만두와 만두
요 두개는 아주 적당했음
그냥 아는맛ㅋㅋㅋㅋㅋ
그냥 간단하게 먹기 딱 좋은 정도였다
본식 메뉴가 한번에 딱 나왔으면 했지만
살짝 걸린듯
그래서 음식을 다 먹기전에 미리 추가주문했다.
아무튼 스프들이랑 전식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던 포보!!! 쌀국수가 나왔다!
여기는 고수를 아에 넣어서 준다.
싫어하는 사람은 미리 빼달라고 해야함
쌀국수 먹으러 왔는데
참 많은 생각하게 만드는 쌀국수였다.
음식이 나왔을땐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
오오 오랜만에 쌀국수다!!! 맛있겠다!!!!!! 하고 한입 국물을 딱 마셔봤는데... 휴.... 이게 뭐람...? 내가 알던 포보의 맛이 이거였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밍숭맹숭 니맛도 내맛도 아닌...음식을 만들다 말았나? 싶은 맛ㅋㅋㅋㅋㅋㅋ
급히 옆에있던 소스들 넣고 하니깐 맛을 찾아가다 말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국수는 다신 여기서 안먹는걸로
안되겠다 싶어서 추가주문한 우동
닭고기 들어간 볶음 우동
이게 보면 참 먹음직 스럽지만
참 간조절 못하는듯
이건 또 너무 짰어
내가 소금을 먹는건지 볶음 우동을 먹는건지..
음식이 나올수록 먹을수록 우리가 음식 선택을 드럽게 못한건가...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맛들의 연속
쌀국수 나오자마자 추가로
볶음우동이랑 분보남보를 주문했는데
요건 주문한것중에 제일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고수 못먹는사람은 모든 음식 주문할때 고수 들어갔는지 물어보고 빼달라고 해야할듯고수가 여기저기 숨어있음
나랑 새언니는 고수를 좋아하지만함께간 친구는 불호라그래도 요건 다들 맛있게 잘먹음혹시라도 다음에 또 간다면 난 요거 주문할듯 하다.
여자 셋이
각 음료 3개
스프 2개
만두 1개
스프링롤 1개
포보 1개
볶음우동 1개
분보남보 1개
이렇게 주문했고 70,20유로 나왔다.
계산은 카드로 했음
Phohanoi - Sushi bar
Riederstraße 3, 83022 Rosenheim, 독일
+4980315894828
http://www.phohanoi-sushibar.de/